선생님 날씨가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데 건강하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5년전 고 2당시 선생님께서 담임을 맡아주셨고 저는 항상 말도 안 듣고 보충수업 시간에 집으로
도망가고 다음날 선생님께 매일같이 매를 맞던 못난 제자였지요. 기억이 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잠시 유치원에서 대체 복무를 하면서 귀여워하던 아기의 아버님의 소개로 청량리쪽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이랍니다. 그때 이후로 한번도 찾아뵙지 못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선생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시간이 나는 날 꼭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선생님. 그립습니다.